인천시, 외국인 유학생 인천 알림이로 적극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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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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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5. 유학생 21명 역사·문화 명소 탐방, 2013년부터 운영,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인천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1명을 대상으로 ‘2016 생생시정 바로알기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 및 발전상 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유학생 대상 ‘생생시정 바로알기 견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 각국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친인천 민간 외교 사절단이자 인천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대학교에는 총 2,428명의 유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 약 53%인 1,284명이 중국인 유학생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시정 견학에서는 인천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국이민박물관, 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암미술관 등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 및 명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생시정 바로알기 견학’을 다시 한 번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도로 거주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인천을 세계인이 소통하고·공감하는 네트워크 도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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