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거리상담’으로 위기청소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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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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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5.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청소년쉼터·여성가족부·경찰 등과 합동으로 귀가지도 및 상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청소년 밀집 지역인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가출·거리 배회 청소년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거리상담’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은 전국 15개 시·도의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거리상담은 청소년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야간 시간대인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 실시된다.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청소년 쉼터 위기청소년 전문가, 여성가족부 및 시 공무원, 경찰 등 민·관·경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귀가지도, 상담, 쉼터 연계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인천시는 거리상담 외에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인천청소년쉼터협의회와 인천의료원이 연합해 거리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공공의료를 지원하는 ‘연합아웃리치’를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규원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개별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상담 및 지도 활동으로 가출 청소년들이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은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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