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개소 하반기 문연다… "경단녀 취업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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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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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5개소를 올 하반기에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직업상담부터 직업훈련, 인턴십,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취업지원기관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5개소는 경기 오산, 인천, 강원 삼척, 충북 청주, 제주 서귀포 지역에 마련된다. 이로써 새일센터는 전국 150개소로 늘어난다.

특히 지역적 특성과 최근 산업의 변화흐름을 반영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이용한 28만명의 경력단절여성 가운데 절반 수준인 14만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고부가가치형 전문직종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창조혁신센터'와 연계해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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