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출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조시영)는 지난 23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군산발전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과 공조를 다짐했다.
이 날 재경향우회와 함께 개최된 군산출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환영회는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재경군산시향우회 부회장단, 군산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군산출신 당선인으로는 ▲김관영(군산시), ▲소병훈(경기 광주시 갑), ▲김중로(비례대표), ▲박주현(비례대표), ▲채이배(비례대표), 5명이 있으며, 당선자 5명 모두가 행사에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는 문동신 시장과 부시장, 그리고 8명의 국소장이 참여해 시정운영 방향 및 주요현안에 대해 당선자와 향우회원들에게 설명했으며,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당선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도 군산발전을 위해서라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응했다.
특히 군산시는 새만금의 조속한 개발을 위한 남북2축, 동서2축 간선도로 건설, 새만금 방수제 축조 및 농생명용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내부개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힘을 실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역전의 명수 군산에서 다섯 분의 국회의원 당선자가 나온 것에 대해 군산인(群山人)의 뚝심을 엿볼 수 있으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마련되어 군산발전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선자 환영회는 정치권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긴밀한 공조 대응의 물꼬를 튼 자리로서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로 이어져 적극적인 소통창구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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