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에서 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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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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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전 세계 120만 회원을 보유한 국제로타리클럽이 오는 28일부터 5일간 경기고양 킨텍스(대표 임창열)에서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60여 개국 5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를 개최한다.

‘국제로타리세계대회’는 세계 최대 자원봉사단체인 미국의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가 전 세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컨벤션행사로 지난 1989년 한국에서 제80차 세계대회가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약 8년의 유치노력 끝에 성사되었다. 과거대회(참가자 38,878명)에 비해 약 30%의 참가자수 증가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KINTEX 전관 (10,811sq.m)을 활용하며 실내면적은 축구장 약 15개 크기의 규모다. 민간단체 단일 회의로는 역사상 최대 규모로 주최측에서는 기네스북 등재도 준비하고 있다.

본 대회에는 전체 참가자가 참석하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본회의 이외에 별도 개최되는 분과회의만 약 160개 세션에 달한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일반 대형 컨벤션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로타리 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본 국제행사의 경제적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가 약 2,925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소나타 약 14,000대를 해외에 수출하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개최장소인 고양 KINTEX는 본 대회를 위해 KINTEX내 참가자들이 Wifi를 무료로 사용하고 동시에 35,000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또한 참가자들은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KINTEX내에서 전자결재 방법을 통한 모든 행사 등록 및 식음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로타리 호스트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로 약 10억원 어치의 음식,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 드론(drone)을 활용하여 참가국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모든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도와 고양시의 많은 관광지, 쇼핑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국어 할인 쿠폰북도 만들었으며 로타리 조직위와 DMZ, 고양호수공원, 수원화성 일대 등 총 20여개 도와 시내 유명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반나절 관광상품을 제작, 로타리 참가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인근 수도권 전역의 호텔, 레지던스, 비즈니스 모텔 등 약 3만여실에 달하는 숙박 객실의 경우 이미 대부분 대회기간동안 객실예약이 완료되었으며 대회 참가자들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사량만도 약 80만식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호텔 및 국내 전역에서 KINTEX로 참가자들을 수송할 셔틀버스만도 1,500대가 대회기간 운영될 전망이다.

KINTEX 임창열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유치가 경기도 고양시의 유수한 관광자원과 미래 선두 도시로의 발전가능성, KINTEX를 포함한 세계적인 전시컨벤션인프라와 서비스를 160개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국제로타리세계대회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riconvention2016.org)와 전시사무국(031-995-80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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