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2016년 매출 고공행진…업계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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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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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드앵글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와이드앵글이 2016년 봄 시즌 두 달 연속 초과 매출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와이드앵글은 지난 3월과 4월 각각 85억원, 115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가량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대박 매장'도 속출했다. 4월 말 기준 전국 매장 140곳 중 50곳 이상이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삼패점, 용인수지점, 광주아울렛점 등 3곳은 월 매출 3억원을 넘겨 전체 매출 상위 매장으로 등극, 브랜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연평균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흥행에 힘입어 와이드앵글은 루이까스텔, 파리게이츠에 이어 업계 3위(4월 말 기준)로 올라섰다. 작년 같은 기간 순위가 업계 7위였다는 것과 비교했을 때 빠른 성장세다.

특히, 전체 골프웨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인데 반해 와이드앵글은 2014년 하반기 140억원에서 2015년 연 매출 650억원을 돌파하며 연평균 성장률 300%를 달성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려 젊고 민감한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며 "필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제공하는 한편,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주력함으로써 업계 상위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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