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백제 문화권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 홍보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했다.
군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청정 자연과 백제 시대 수도(웅진, 사비)의 배후 도시로서의 청양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의 파워블로거, 기자 등 관광홍보 관계자 20명을 초청했다.
이날 팸투어는 청양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백제문화권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청정한 자연에 인공의 관광자원을 가미한 출렁다리, 청양의 전통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5일장,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고운식물원을 방문하고 청양만이 갖고 있는 매력에 큰 호감을 나타냈다.
지역 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백제의 유산을 지니고 있는 공주, 부여와 함께 청양을 백제의 배후도시로 홍보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관광홍보 관계자 초청 팸투어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천장호 출렁다리와 함께 칠갑산 천문대, 백제문화체험 박물관(가칭) 등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 행복생활권 협력사업 ‘1400년! 백제의 숨결 따라 한걸음씩’이라는 테마로 일본 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백제문화탐방 일본인 여행상품 패키지로 개발, 해외관광객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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