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 한국 음식문화사 다룬 맛의 인문학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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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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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마두도서관은 다음달 7일부터 테마 인문학 프로그램 ‘맛의 인문학 우리가 모르는 우리 음식문화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체험학습연구소와 청소년어린이책작가회의 대표로 활동 중인 이기범 작가가 진행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의 유래와 변천과정을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음식에 녹아있는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고기 속에 담긴 음식문화사 ▲한국인이 사랑하는 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경기지방의 전통음식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전국 음식대전을 주제로 다룬다.

사회·문화적 변동에 따라 다수가 즐겨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치킨, 라면, 짜장면 등 뿐 만 아니라 고양시와 경기도,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전통음식 속에 담긴 한국사를 다루어 우리 음식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4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madu)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5명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두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06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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