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명지 오션타운'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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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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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3.3㎡당 800만원 수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명지 오션타운'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내 B1블록 공공분양주택 '명지 오션타운'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지 오션타운은 지상 19~21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 1201가구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780가구, 일반공급 42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800만원 수준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지원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부산의 첫 국제신도시로 조성 중인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지난해부터 입주가 본격화됐다. 1·2단계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630만㎡, 수용인구 8만6000명의 서부산권 최대 거점 신도시가 된다.

교통여건은 서부산 주요 산업인프라가 10㎞ 이내로 가깝고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도 잘 정비돼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를 통과할 사상~가덕선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은 내년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서부지검이 개청하고, 2018년부터는 이마트, 기적의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생태공원(80만㎡) 등이 조성된다. 단지 북측에 초등학교, 남측에 초‧중등학교 설립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LH 관계자는 "이마트 등 주요 생활인프라가 입주 시점에 모두 갖춰질 예정으로, 지난 20일 주택전시관 개관 이후 3일 동안 6800여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4일, 계약은 7월 18~20일로 예정됐다. 주택전시관(모델하우스)은 부산 강서구 대저2동 3150-7(부산김해 경전철 서부산유통지구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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