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가방앤컴퍼니가 북유럽 감성의 유아동복 브랜드 '타이니플렉스'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타이니플렉스는 '키즈 멀티숍'이라는 의미로, 북유럽 감성을 담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유럽 직수입 아동복 편집숍 쁘띠마르숑을 전개했던 홍주영 본부장이 상품 기획을 총괄하고, 코데즈컴바인 키즈와 톰키드를 거친 홍정미 실장이 디자인을 맡았다.
타이니플렉스는 3~6세 유아가 주요 고객층으로, 18개월부터 10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인다. 여아와 남아 제품은 6:4 비율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SPA 브랜드를 표방한다.
타이니플렉스는 현재 전국 아가방갤러리, 넥스트맘, 쁘띠마르숑 등 총 20개 자사 편집숍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편집숍을 중심으로 대리점과 단독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총 5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 본부장은 "국내 경기침체와 저출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기존 유아동 브랜드와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2040 주부들을 공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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