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진접읍 산림청 산림교육원 내 숲속체험장에서 취약계층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공감의 숲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관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교실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동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 지도 아래 맨발로 시냇물에서 놀고, 곤충과 벌레를 확대경을 관찰하며 오감을 자극받는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또 서로의 꿈을 말하고, 아로마 마사지를 해주는 등 또래들과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폐쇄적인 삶에서 벗어나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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