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솔북이 에듀파크에 환경공단 홍보교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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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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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교통공원 등 연계관람 조성…부산 교육문화 명소 기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24일 부산 북구 구포문화공원 일원 ‘솔북이 에듀파크’에 환경사랑홍보교육관과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청사 개관식을 열었다.

솔북이 에듀파크는 지난 2월 부산 북구에서 구포문화공원 인근 소재 한국환경공단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구포어린이교통공원, 학생문화예술회관, 솔로몬로파크 등 4개 기관 교육시설물을 별칭 공모를 통해 선정, ‘솔’은 소나무와 솔로몬, ‘북이’는 북구 캐릭터인 ‘거북이’를 상징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신청사는 지난 2010년 1월 공공기관 선진화에 의한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의 기관통합에 따라 부산, 김해, 울산에 산재해 있던 청사와 사무공간을 6년여 만에 통합한 곳이다.

2012년 부산 북구 구포동 일대 부지매입 후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총 9,781㎡)로 약 4년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18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부산광역시는 청사 진입로 3개 필지, 약 455㎡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매입부지(수도부지) 중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던 3개 필지, 약 527㎡를 해지, 환경공단에 매각함으로써 신청사 건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환경공단은 신청사 1층을 어린이, 청소년 환경교육시설인 환경사랑홍보교육관으로 개방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등의 시설이 입주한 ‘솔북이 에듀파크’는 부산의 대표적인 교육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공간은 기후대기존, 물환경존, 토양환경존, 자원순환존, 생활환경존 등 주제별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 체험학습실(74.25㎡)은 친환경작품만들기, 환경교육 등 전문교육요원에 의한 환경프로그램 교육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부울경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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