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국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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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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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징한(張敬晗) 광발기금관리공사 부사장(맨 앞줄 왼쪽 넷째),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다섯째),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여섯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24일 오전 산은 본점에서 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공동으로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시대의 대중국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은행 김정원 자금운용실장의 ‘산업은행의 대중국 투자현황 및 전략’과 광발기금관리공사 짱징한(張敬晗) 부사장의 ‘중국자본시장 개방 정책과 외국계 기관의 투자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국 및 위안화 자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09년 4월 국내은행 최초로 QFII(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을 취득, 중국 역내 증권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다. 올해 중에도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를 통해 1억달러 규모의 위안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AIIB 출범에 따른 역내 인프라 투자 주선 등 대중국 투자 및 위안화 업무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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