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보노로타리클럽(회장 오혜련)이 23일 안양시청에 컴퓨터 16대(21,000천원 상당)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컴퓨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와 광복회 등 보훈단체에 전달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 홍재식 지부장은 “2007년부터 장애인에게 무료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으나 컴퓨터가 노후되어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신규 컴퓨터를 기증 받게 되어 장애인 컴퓨터교육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아울러 광복회 등 보훈단체 3개소도 컴퓨터를 전달받아 사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체운영 전산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컴퓨터 기증으로 인해 시민들 간 정보화격차를 줄이고, 인문도시 안양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오늘 기증이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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