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청기간 6개월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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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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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청기간을 분만일 기준으로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라는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는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대상으로 일반 임신 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된다.

지원대상자는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에 해당하며,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자이다.

단, 분만일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의정부시보건소(☎031-82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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