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DJ 아민 반 뷰렌이 한국 팬들과 만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는 스페셜 어나운스먼트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 아민 반 뷰렌이 합류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민 반 뷰렌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닉 뮤직 매거진 디제이맥이 발표한 랭킹에서 모두 다섯 차례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트랜스 뮤직의 황제'라 불릴 정도로 지난 10년간 트랜스 뮤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다.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라디오 프로그램 '어 스테이트 오브 트랜스'를 직접 창립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 같은 이름의 콘서트 투어를 매년 개최한다.
네덜란드 출신인 아민 반 뷰렌은 네덜란드 왕 빌럼 알렉산더르의 즉위식 때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펼칠 정도로 네덜란드에서는 영웅적 지위에 올라 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본고장인 마이애미를 비롯해 세계 각국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 자리를 몇 년간 굳건히 지키고 있기도 하다.
최첨단 LED와 4K 초고화질 장비 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울트라 코리아'에서는 아비치, 악스웰·인그로소, 마틴 개릭스, 체이스앤스테이터스, 데드마우스, 넷스카이 등 103개 팀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가지 3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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