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솔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가 올 7월과 8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라는 콘서트 명은 현실과 꿈의 경계 면에 맞닿은 자유로운 한 마리 나비의 키스라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무대 세트는 꿈과 같은 현실, 현실과 같은 꿈을 꾸는 듯하게 환상적으로 만들어진다.
태연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솔로앨범 '아이'를 발매하고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0개가 넘는 1위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레인' 역시 당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태연의 이번 단독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는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 KBS홀에서 개최된다.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31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부산 공연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부터 같은 사이트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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