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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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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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대중교통 중심의 통합교통체계의 구축’ 이라는 교통정책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25일 오후 3시 공청회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수, 연구원, 공사·공단 등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도시철도법 개정(시행 2014.7.8.) 이후 새로 수립되는 것이다.

일반철도인 부전~마산,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도시철도인 양산선(노포~북정), 부산김해경전철 등과 연계되는 도시철도 광역망을 구축해 인근 도시(양산/김해/창원/울산)와의 접근성을 원활히 하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와 동·서 부산권의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대중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또한, 타 교통수단과 연계수송체계를 구축해 도시여건변화와 지역발전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도시철도확충 및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운영효율화 향상 및 도시재생을 고려한 차량시스템(AGT, 트램)을 검토해 탈자동차화를 위한 사람중심의 도시철도망의 효율성과 도시환경적 측면을 적극 반영했다.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이번 용역은 기존 도시철도노선망은 물론, 신규노선, 순환선 등을 총망라해 교통현황 조사와 분석을 통해 장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고려해 최적의 도시철도 노선망을 선정했다.

경제성 분석결과 B/C(경제성)가 0.7 이상인 6개 노선(하단~가덕선, 강서선, C-Bay~Park선, 기장선, 신정선, 정관선)에 대해서는 정부승인 신청해 단계별 실행계획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경제성이 부족한 5개 노선(송도선, 동부산선, 영도선, 용호선, 우암선)은 후보노선으로 관리하며 향후 교통여건 변화시 재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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