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대상 '으뜸어린이집 운영 코칭'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운영기준 법규 준수 및 2016년 보육사업 안내, 미담·수범사례 발굴 전파, 아동학대 예방, 어린이집 주요 위반 사례별 지도점검 교육 등 양질의 안심보육 확대 및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2016년 으뜸어린이집 운영 코칭」을 2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 지도점검은 주요 위반사항을 적발해 처분하는 등 유사사례들이 반복해 지적되는 등 어린이집 지도점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부산시 2,000여 개소 어린이집을 해당구·군에서 지도점검대상 어린이집에 비해 담당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해 정기적으로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으뜸어린이집 운영 코칭'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기준 및 재무회계처리 기준, 보육교직원 임면 관리, 보육료 수납, 필요경비 및 특별활동 실시 관리, 급식·위생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행정처분 관련규정, 아동학대 사전 예방, CCTV 운영 관리 등에 대해 주요 위반 사례별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매번 지도점검시 적발되는 유사사례 등의 재발 방지를 예방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어린집 미담·수범사례 발굴 전파 등을 통한 양질의 안심보육을 실천하는 으뜸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하고자 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으뜸어린이집 운영 코칭이 어린이집의 운영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집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며, 교사가 만족하는 부산보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