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학생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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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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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군 보건소(이하 부산시 금연사업 협약기관)가 함께 ‘부산시민과 학생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문화 조성 결의 및 금연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사업기관과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노인 금연홍보단 등 4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모여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부산을 함께 만들어요! 가족사랑 실천 금연으로 시작해요~’라는 주제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서포터즈의 난타공연, 댄스, 금연송 부르기 등 금연퍼포먼스를 통해 긍정적인 금연문화 조성 분위기를 만들고 금연을 반기는 시민 의식을 확산시키며, 가두캠페인에서는 흡연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피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금연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금연사업 협약기관은 상호협력하여 부산시민의 흡연율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금연분위기를 조성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부산, 건강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금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여성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간접흡연 줄이기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점검, 금연 캠페인 등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층 금연치료 지원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금연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건강한 부산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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