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음악축제 28일부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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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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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시작 총 10회 진행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광주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2016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첫 공연은 28일 오후 5시 양림동 호남신학대학교 내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에서 열린다.[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2016 정율성음악축제의 하나로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를 펼친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을 광주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2016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첫 공연은 28일 오후 5시 양림동 호남신학대학교 내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총 10회(하반기에는 월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정율성 선생의 흔적이 담긴 히딩크호텔 등 광주 시내 관련 유적과 금남공원 야외무대 등 시민이 밀집하는 주요 현장으로 찾아가게 된다.

광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와 행사와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6월 25일 공연은 광주시 주최 ‘프린지 페스티벌’, 7월 23일에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중국관광객 유치사업’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는 말 그대로 정율성 선생의 가곡 및 작품을 모티브로 작·편곡된 음악을 시민에게 배달해 드리는 새로운 음악회"라며 "특히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를 비롯해 지역 음악인들로 무대를 꾸며 시민들에게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정율성음악축제는 오는 6월 28일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리는 광주시-광저우시 교류 20주년 기념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오는 8월 열리는 광주성악콩쿠르 등 3개 이벤트를 주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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