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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더워져, 이른 여름 날씨에 '식중독 우려' 예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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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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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시기상으로는 봄이지만 여름 못지 않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요령을 소개했다.

학교나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의 경우, 식품을 직접 취급하는 조리종사자 등이 설사나 화농성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지 매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질환자가 있다면 조리업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그리고 주방시설이나 조리대는 염소로 소독을 실시해 청결을 유지하며 조리한 음식물이 식중독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기류와 채소류의 칼, 도마, 용기는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용 후 반드시 세척 및 소독하여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물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 이하 냉장 또는 60℃이상 온장 보관을 해야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제공해야 한다. 음식물은 조리 시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74℃에서 1분 이상 조리하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샐러드나 비가열 메뉴는 가급적 지양한다.

이 외에 야외에서 음식물을 직접 조리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이다. 깨끗한 물과 비누로 하루에 8번, 30초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고기류는 완전히 익혀먹어야 하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집게나 가위 등 생 고기용과 익히 고기용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설사가 2회 이상 계속되면서 구토나 복통, 발열,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인근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경우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식중독 환자나 의심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노약자나 영,유아는 구토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눕히고 탈수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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