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현장중심 비상대비 및 안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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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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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등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내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실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첫날에는 비상대비 실무, 안보교육, 연천군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고, 마지막날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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