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택은 지붕누수 및 보일러부재, 위생환경이 취약한 곳에서 십수년간 살아온 A(67)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뤄졌고 중부센터는 이 같은 사연을 듣고 21일 성한환경의 순환골재 지원, 22일 상아중기의 배수관, 정화조 공사 및 포크레인 작업, 23일 신북천막의 천막지원, 신일전기의 전기 설치 작업 지원을 실시해 23일 새집을 선물 했다.
신축된 이동주택 제2호는 3월부터 2개월 동안 건축 과정을 거쳐 방1개, 욕실 겸 화장실, 천막으로 지은 창고 등이 있는 26.4㎡ 규모로 비용 약 1000여만 원 이상이 들었으며, 고소성리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입주식을 가졌다.
입주식에서 A씨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선용 창수면장은 십여 명의 봉사대원 및 협력업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우리 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러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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