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이하 산단공)는 24일 오후 3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지역 주력산업(기계)의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세미나’를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산단 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발굴, 제조혁신과 융복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에서는 ‘경남지역 기업부채현황 및 잠재리스크 요인 점검’, 산단공에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현황’에 관하여 발표했다.
특히,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의 김소연 한국대표의 ‘독일(유럽)의 산학협력방안과 히든챔피언’에 관한 강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연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가진 독일의 산학협력과 히든챔피언의 실질적인 사례 소개를 통해 창원단지 입주기업의 독일 진출과 기술제휴 등에 도움을 주었다.
산단공 이장훈 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혁신 주체들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앞으로 창원산단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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