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인천) 윤정훈 기자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24일 오전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목표였던 5만대를 달성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과 5월 S-클래스 판매가 중지돼 판매가 약세를 띄겠지만, E클래스가 출시되는 6월 말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까지 1만680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는 생산에 제한이 있어서 E-클래스의 판매 목표를 밝히기 어렵지만, 내년부터는 2만대 이상 팔 것"이라며 "현재 사전 계약 대수는 4000대다"라고 설명했다.
7년 만에 출시하는 E-클래스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빙을 표방하고, 완전 자율 주행을 향한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시했다.
국내 시장에 오는 6월 말부터 뉴 E220d, 뉴 E300, 뉴 E300 4매틱, 뉴 E350d, 뉴 E200, 뉴 E400 4매틱, 뉴 E 220d 4매틱까지 총 7종을 순차적으로 연내 출시 할 예정이다.
가격은 E220d 아방가르드 6560만원, 220d 익스클루스비 6760만원, E300아반가르드 7250만원, E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300 4매틱 760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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