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3’(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제작 수필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경수진과 박정민은 각각 수진과 동근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5년째 교제 중인 연인 사이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히스테릭한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한 박정민은 연기호평에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인데 감독님들이 자꾸 짜증 석인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그런 것 같다. 평소 화를 잘 내지 않아 카메라 앞에서 화를 내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민은 경수진의 칭찬에 “저희 둘이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경수진 역시 “그건 아니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을 담았다.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6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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