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짠내나는 드라마였나…'또 오해영' 서현진 눈물 마를 날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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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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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이 이토록 짠내나는 드라마였었나. 8회는 그야말로 서현진의 눈물이 마를 때가 없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8회에서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오해영(서현진)에게 무혐의로 풀려난 한태진(이재윤)이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 앞에 나타난 한태진은 "다음에 밥 같이 먹자"라고 말하고, 결혼식 전날 자신에게 '네가 밥 먹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졌다'고 말했던 한태진이 밥 먹자고 하자 그냥 오해영은 충격에 말을 잃는다. 

결국 낮술로 괴로운 마음을 없애려했던 오해영은 만취해 무단횡단을 하게 되고, 이를 미리 알고 있던 박도경(에릭)은 오해영을 찾아내 그녀의 말을 들어준다. 

같은날 오해영 엄마 황덕이(김미경)는 한태진 엄마의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간다. 한태진 엄마는 해영이가 아들을 다시 만났으면 한다며 해영이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오해영을 집으로 부른 황덕이는 한태진을 다시 만나보라고 권하고, 그동안 사실을 숨겨왔던 오해영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차였다"고 털어놓는다. 딸의 진실을 들은 황덕이는 모질게 대했던 자신의 태도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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