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출발지인 새만금 홍보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만개해 그윽한 향기를 자아내고 있어 주말이면 하루 2000명에 가까운 탐방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전북제일고 등 학생들의 해안경관 생태체험 및 극기훈련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5/20160525071726556950.jpg)
▲새만금 홍보관에서 격포항 구간에 찔레와 데이지 꽃이 만개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특히 부안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 대부분이 마실길 주변 고사포해수욕장, 격포수산물시장, 궁항마을, 모항해수욕장, 곰소젓갈단지 등 주변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충남 서산시에 소재한 ㈜현대파워택은 지난 3월부터 10월말까지 전 직원(2.100여명)이 35회차에 걸쳐 매주 2회 부안 변산 마실길에서 직원 화합한마당 체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마실길 주변에는 6월중순까지 찔레꽃, 데이지 꽃이 활짝 피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길만한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