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완주군 경천면 싱그랭이 영농조합에서 싱그랭이 에코빌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은 전북도가 1시·군 1생태관광지 프로젝트로 지정한 생태관광지의 하나이다.

▲전북도가 생태관광지 마을 주민을 생태관광 전문가로 양성키로 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생태관광매니저는 생태관광지의 사회·문화·자연 매력물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생태관광지 개발 및 운영 관련 의사결정 참여 △주민갈등의 이해와 저감 노력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관광객 환경인식 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3년 동안 초·중·고급과정의 단계별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5일에는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생태관광매니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지의 자발적인 경영과 운영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석훈 도 환경녹지국장은 "천연재료를 활용한 생태관광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 운영으로 '생태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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