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최, 인천환경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환경을 부탁해~’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이끌어 내고 GCF사무국 유치도시로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인천의 대표적 환경체험행사이다.
올해 ‘환경을 부탁해’행사는 300만 인천시대를 여는 첫 환경행사로 초·중·고생,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환경보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3,000여명이 참여하여 환경선진도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6월 9일 오후 1시 30분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시부터 유정복인천시장의 기념사와 환경유공자표창, 주요내빈의 축사 및 대회사 등 공식 기념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시장상 1/ 교육감상 3 / 이사장상 26 총 30점의 우수작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그림그리기 도구(크레파스, 물감, 테이블 등) 및 돗자리는 지참하여야 하고 도화지는 당일 배부된다.
‘환경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공단이사장상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주 참가대상은 중․고생이며 초등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2013년 환경을 부탁해 행사 모습[1]
참가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에서 6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각 학교·학급별 단체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공동주관기관인 연수구청의 승기천 환경정화활동,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우수환경활동 사례 발표 및 박병상 박사의 환경특강’ 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사례 발표 및 환경특강 신청접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2-433-2122)에서 가능하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 세계 114개국의 대표가 참석하여 개최된 제23차 유엔총회에서 전세계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제21회를 맞는 2016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야생동물 불법거래’이며 슬로건은 “Go Wild for Life"로 지구상 다양한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Go Wild)으로 행동하자는 의미이다.
한편, ‘환경을 부탁해’ 행사는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인조잔디구장에서 2013년 첫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2015년도에는 메르스사태로 인하여 미개최함에 따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상익 이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환경을 부탁해’ 행사가 인천의 대표적 환경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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