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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개인연금과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300만원 더 추가돼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종전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에 투자해야 했던 반면 연금저축계좌는 일반계좌처럼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어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망, 매매, 사후관리까지 도와주는 ‘글로벌 자산배분솔루션’ 시스템도 오픈했다. 연금저축계좌도 홈페이지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의 연금포트폴리오를 MP와 비교분석해 MP의 투자비중과 각 자산군별 추천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또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과세를 미루게 되면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걱정되는 자산가들에게 특히 좋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 및 채권형 펀드 등의 경우 수익의 15.4%가 세금으로 나가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붙지 않고 연금 수령 시 과세된다. 연금 수령 시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로 일반계좌보다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적절하게 나눠 투자해야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연금글로벌그로스펀드',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81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증권사는 4월 말 기준 개인연금저축 잔고가 약 1조7500억원으로 업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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