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오늘(25일) 개봉, 아이맥스 관람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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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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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엑스맨'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오늘(25일) 개봉하는 가운데 시리즈 최초 아이맥스 포맷으로 개봉하는 이번 작품의 관람포인트를 짚어본다.

[사진=영화 '엑스맨' 스틸컷]


◆ 압도적인 영상미 담긴 오프닝 시퀀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제작진이 실제 이집트 연구자의 자문을 구해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하게 표현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대 이집트를 통치하던 아포칼립스가 수천 년 동안 잠들게 되는 과정을 묘사하는 이 장면을 위해 수많은 엑스트라들이 동원되어 더욱 웅장하고 압도적인 영상미를 과시한다.

[사진=영화 '엑스맨' 스틸컷]


◆ 신스틸러 ‘퀵실버’의 맹활약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선보인 놀라운 모습으로 등장하자마자 단숨에 인기 캐릭터에 등극한 ‘퀵실버’는 이번 작품에서도 신스틸러로 맹활약한다. 퀵실버가 활약하는 장면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명장면으로,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장면답게 IMAX 3D 포맷으로 관람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퀵실버가 활약하는 2분짜리 장면을 찍는데 한달 반이 걸렸다”고 밝히며 “현존하는 가장 복잡한 영화제작 기술과 물리적 기술이 사용됐다. 신형 팬텀 카메라를 이용해 3D로 초당 3,000프레임을 촬영했다. 확실히 특별한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전해 퀵실버의 새로운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영화 '엑스맨' 스틸컷]


◆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액션 스케일

이번 작품은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와 엑스맨 군단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블록버스터답게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IMAX의 큰 화면으로 만끽할 수 있다. 아포칼립스와 그를 따르는 ‘포 호스맨’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전 세계 도심 곳곳을 파괴하는 장면에서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뛰어난 시각효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IMAX 프레임에 맞게 음향, 시각효과가 들어갔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이러한 효과들이 고조된다. IMAX만의 감동을 다른 관객도 느끼길 바란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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