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경진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약 4600여명의 공항보안요원 가운데 선발된 최정예 요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폭발물 발견 시 처리능력과 보안검색 실무능력, 항공경비 분야 수행 능력 등을 겨루게 된다.
또 항공보안 관련 업체들이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각 분야 입상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항공보안요원’ 수상식도 열린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의 폭발물 폭파 및 처리 시범으로 국가 대테러에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보안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종사자들이 완벽한 항공보안을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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