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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데이' 美서 공휴일 선포…미네소타州 5월 23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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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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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비욘세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미국에 '비욘세 데이'란 공식 공휴일이 생겼다.

美 US위클리는 미네소타주 마크 데이턴 주지사가 5월 23일을 '비욘세 데이'로 명명, 공휴일을 선언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요일인 이 날은 비욘세가 州내에서 공연을 한 날이다.

데이턴 주지사는 "비욘세는 그녀의 음악을 통해 미네소타의 소녀와 여성들에게 매우 강력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영향을 주었다. "그녀가 준 충격과 성공은 우리 주내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공휴일 지정 사유를 밝혔다.

미네소타의 비욘세 팬들은 우상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메이션' 월드 투어 공연이 열리는 US뱅크 스타디움에 운집했다.  그러나 팬들의 열광에도 불구, 폭풍우로 공연이 일시 중단되다 비가 그친 오후 9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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