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소년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황계연)이 24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1차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사회적 취약 소외계층 소년원생에 대한 사랑의 의료봉사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봉사단체 ‘행복한 사과나무’가 국립중앙의료원의 후원을 통해 약 4,000여 만원 상당의 백신을 기증받아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총 3차로 실시되는데, 2차 예방접종(6월) 및 3차 예방접종(11월)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원할 예정이고, 무료 접종 지원 대상학생도 현재 81명에서 93명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접종 예정기간 내에 출원하는 학생들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한편 황계연 교장은 “우리 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지원해주신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및 행복한 사과나무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접종을 통해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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