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를 위해 25일 시청에서 대전도시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 영업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보증문제로 대출이 어려웠던 대전시 저소득 4만8770가구와 24회 차 이상 채무변제금을 성실 상환 중인 신용회복지원자가 초저금리(최저 연1.6%/보증이율+대출이율)로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제2금융권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이용자도 기존 대출금 범위 내에서 제1금융권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돼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4회차 이상 채무변제금을 성실 납부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자, 제2금융권 고금리 전세대출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게돼 대전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계기관들과 공동 홍보활동 및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주거안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금융소외계층 특례지원사업의 신청은 업무협약은행 전담창구 우리은행 대전금융센터(042-488-9704)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042-251-2620(내선번호 2693) 문의하면 관련된 사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3월말 현재 대전시 인구는 59만9751세대 151만7118명으로 이중 저소득층은 전체 세대수의 8.1%인 4만8770가구(기초 3만5396가구, 차상위 1만3374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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