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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창업지원’ 통해 신규 인력채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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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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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일자리 창출 및 특허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 나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공간정보 창업지원’ 정책의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간정보 활용 창업을 지원한 결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특허 등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사업아이디어 보유자 등에게 창업지원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공간정보 산업의 창업 등을 통해 관련 산업 매출 증가와 특허 출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실제 창업캠프에 참여했던 GOVR의 경우, 가상현실(VR) 사업에 진출해 연매출 150% 증가와 신규 인력채용 등의 성과를 냈다.

컨테이너 주택 제작업체인 MOSS는 공간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심지 내 자투리땅을 이용한 최적의 컨테이너 건축 및 대지활용 제안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까지 1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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