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 12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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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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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길 확대를 위해 파견한 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도는 유럽통상촉진단이 지난 15~24일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페인 마드리드,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3개 지역에서 총 125건 상담과 1200만 달러(142억5천만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참여한 도내 기업은 △반도산업㈜ △㈜굿센스 △승진산업㈜ △㈜금성보안 △유진메디케어 △영우메디칼 △㈜에이스인스트루먼트 △㈜넥스웜 △삼원코리아 △㈜한일파테크 등이다. 

기업제품은 흡착판 욕실용품, 보안 CCTV, 히팅필름, 전동식 모유유착기, 헤어드라이기 등 다양한 우수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소방용 스프링클러를 제조하는 ㈜승진산업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상담회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10만 달러의 초도 물품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또 ㈜금성보안의 보안CCTV 시스템의 기술력에 대해서 각국의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추가 미팅을 통해 현지에서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통상촉진단뿐 아니라 해외전시회 확대, 해외 GBC 설치 등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해, 해외시장에 대한 경험으로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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