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해 4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투구수는 60~65개 정도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 뒤 재활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은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소화했고, 21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3이닝 3피안타(2홈런)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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