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씨티은행은 작년 9월 선보인 씨티 자산관리통장의 수신고가 출시 8개월만인 지난 4월 1조원을 돌파했고 이달 12일 현재 1조2000억원이 예치돼 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 자산관리통장은 씨티은행에 예금·펀드 등의 이용 실적이 많아질수록 최저 연 0.1%에서 최고 연 1.6%까지 금리 혜택이 늘어나는 상품이다.
은행 거래 실적이 △5000만원 미만이면 연 0.1%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면 연 1.3%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연 1.4% △10억원 이상이면 연 1.6%의 이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율 적용 금액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이율이 적용된다.
특히 해당 상품을 통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 규모 5000만원 이상 고객들은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에 해당돼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금융전문가로부터의 자산관리 서비스, 씨티의 글로벌 리서치 자료, 투자 세미나 참석,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다른 시중 은행들이 정기적금 등 예금 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차별성을 가졌다"며 "또 매월 둘째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날 세후 이자가 입금돼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2개월 후 말일까지 전월 거래 실적에 상관 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 가입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단, 신규가입 우대금리는 고객별 1회에 한하며 예금의 매일 최종 잔액 가운데 10억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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