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016 해피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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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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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오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이 행복한 음악회 ‘2016 해피콘서트’를 연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피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지휘자 김경희의 지휘하에 소리꾼 김용우, 배우 양금석 등이 출연한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배우 양금석은 이날 청춘가, 태평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소리꾼 김용우는 ‘아리랑 연가’ 등을 현대적 감성을 담은 소리로 신선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기 무속장단과 북유럽의 아이리쉬 선율,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 타령이 엮인 ‘달빛항해’, 태평소와 트럼펫의 협연곡 ‘코사무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음악제 수상곡인 ‘Sinfonietta No.1’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날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아름다운 인생2’는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의 삶을 찾는 과정을 신나고 명쾌하게 그려낸 창작관현악으로 최근 경제적으로 힘든 사회분위기를 이겨내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포 시민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정의달 5월의 마지막 주말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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