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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자 2명 중 1명 "뉴스테이, 보증금·임대료 수준보고 입주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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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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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자 70%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불안 개선에 도움될 것" 답변

올해 첫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하는 롯데건설의 '신동탄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의 84㎡ 타입 주방 모습. [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주택 수요자들은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입주 시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만 20세 이상 주택 수요자 5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뉴스테이 입주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0%가 ‘임대료 및 보증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31.1%는 ‘장기 거주 보장’을, 12.2%는 ‘입지’를 보고 입주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불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대체로 도움이 될 것’(57.3%)과 ‘크게 도움이 될 것’(13.4%)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70.7%에 달했다.

반면 ‘뉴스테이가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응답은 29.2%에 머물렀다.
 

뉴스테이 관련 설문조사 답변 결과. [자료=닥터아파트]


뉴스테이 입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응답자의 절반(50.0%)이 ‘역세권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꼽았다.

이어 ‘녹지공간 등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14.6%),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편리한 곳’(11.5%) 등의 답변이 많았다.

이들은 뉴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8년간 장기거주가 가능한 점’(50.6%)이라고 답했다.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26.8%)과 ‘임대인과 갈등 없음’(9.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0.1%는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2.8%는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이후 연내 전국에서 공급을 앞둔 뉴스테이는 10곳, 총 9059가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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