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대작 논란' 조영남, 28일 부산 '쎄시봉 콘서트' 참석…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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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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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림 대작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조영남이 ‘쎄시봉’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은 오는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쎄시봉 콘서트’ 무대에 예정대로 설 예정이다.

25일 ‘쎄시봉 콘서트’를 제작하는 쇼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조영남이 28일로 예정된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로 약속했다. 이는 단독공연이 아닌 윤형주, 김세환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관객 예매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28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16일 그간 자신이 그렸다고 주장해온 그림들이 대작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무명의 화가에게 점당 10만원 가량을 주고 90% 가량을 그리게 한 뒤 나머지 10%를 완성해 호당 수십만 원에 판매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 측은 “미술계의 관행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영남은 논란 이후 충격을 받고 말을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시끄러운 가운데, 콘서트 무대에 서는 만큼 많은 관심이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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