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 캠퍼스 전경.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신라대가 올들어 미래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정부지원사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미래 유망산업 맞춤형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대는 최근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선정됐다. MICT 융합공과대학 선설 등을 바탕으로 인간중심의 실용적 공학전문가를 의미하는 글로벌 휴-비즈니어 육성을 통해 국내 메카트로닉스 융합교육 분야에서 TOP3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를 창조하는 글로벌 MICT 융합형 공학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라대는 또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인력양성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교내 화랑관에서 박태학 총장을 비롯한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IPP일학습병행제사업단은 오는 2020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 원의 정부지원금 등을 투입해 고학년 학생(3,4학년)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라대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다수의 IPP 참여기업을 확보하고 맞춤형 교육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신라대 내 다수의 학과들이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도 앞으로 5년간 사업비를 들여 취·창업 통합 원스톱 지원서비스 구축과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동남권 청년일자리창출에 힘을 쏟게 된다.
센터는 ▲국내취업 ▲해외취업 ▲여성취업 ▲창업 ▲현장실습 ▲심리검사 ▲상담 등 취·창업 통합 원스톱지원서비스를 학생과 지역청년에게 제공하고, 교내 취· 창업 관련 부서의 업무를 총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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