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2회 충남장애인체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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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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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펼쳐라! 힘찬 부여, 날아라! 충남의 꿈’슬로건 아래 210만 도민이 함께하는 대회 목표 -

▲부여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다음달 3일~4일 양일간 열리는 제2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완료했다.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1만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펼쳐라! 힘찬 부여, 날아라!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210만 도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목표로 부여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개최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장애인들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닌 210만 도민 전체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대대적인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지 및 부여종합운동장 주변에 대형 홍보탑과 가로기, 배너 등을 집중 설치했고, 시가지 꽃섬 꽃 식재, 노상적치물 제거 등 쾌적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또 47개 단체 1,2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수화통역, 의료보조, 급수봉사, 경기보조, 경기장 안내 등 분야별로 배치돼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순근 부군수는 “완벽한 준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10만 도민이 감동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달라”며, “친절과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군수는 오는 26일 체전 주경기장인 부여종합운동장 일원을 찾아 대회준비상황과 경기장 시설을 일일이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브리핑실에서 부서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분담분야에 대한 심층보고회를 갖고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6월 3일 19시 부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식후 오프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감동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함께 마마무, 박구윤, 한경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폐회식은 6월 4일 14시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성악가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촛불성화소화이벤트, 트로트가수 조항조 등 인기가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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