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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완화와 지역상가 활성화…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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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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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주차장 2개구간 352면 시범설치… 유료화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시내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을 시범설치 한다.
설치지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주시 문화회관〜후천교(1.7km) 구간과 버스터미널〜귀빈예식장(1.3km) 구간 등 2개 구간에 걸쳐 도로 양쪽에 352면, 운영부스 12개소를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노상주차장’은 교통소통에 크게 지장이 없는 도로상에 주차선을 그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차장 운영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와 행정예고, 주차장조례 개정 등 관련 법규 정비도 마친 상태다.
시는 노상주차장 설치구간과 현재 진행 중인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문화회관〜후천교)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상주차장 운영은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30분, 500원)로 하고, 민간에 위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시범구간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내 20m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확대설치도 검토하고 있어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조성해서 주차여건을 개선하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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