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정책 등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 나아가 경영 전반에까지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제를 도입했다.
우리카드 고객패널은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시작해 사전과제, 인터뷰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20~40대 남녀고객 10명으로 구성됐다. 고객패널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우리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활동 등 고객서비스 수준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고객패널들은 사전과제에서 우리카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서비스 강약점, ARS·홈페이지 등 채널 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향후 활동전망을 밝게 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작년에 신생 카드사로서 처음 받은 금감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기 위해 고객패널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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