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자원이 낭비되고, 환경오염이 오래가는 폐건지와 폐형광등을 수거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한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6개 공공도서관에 재활용이 가능한 건전지와 형광등 폐기물 수거함을 설치·정비했다.
특히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 별도의 수거함이 없는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장려·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학교 등에서 재활용 관련 교육을 요청할 경우,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재활용품 활용 소품 만들기 체험 및 시청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백경혜 청소행정과장은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버리면 처치 곤란한 쓰레기이자 토양오염의 주범이지만 재활용하면 자원 절약과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환경보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분리배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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