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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탈북청소년 치안현장 견학 프로그램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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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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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성권)는 지난 24일 한꿈학교 탈북청소년을 초청, 치안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열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특수시책으로,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치안현장 일선에서 경찰관이 하는 일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탈북청소년과 교사 등 20여명은 이날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관제센터 등을 둘러본 뒤 서내 구내식당에서 경찰관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또 경찰서는 이날 범죄예방교실도 열었다.

김성권 서장은 "우리 경찰이 하는 일을 탈북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하면서, 경찰에 대한 신뢰형성이 되고 더불어 사회에서 하고 싶은 꿈을 갖게 해 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서는  탈북청소년 뿐만 아니라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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